이장우 시장, UAM 터미널 조성 등 ‘미래의 대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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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강조하며 추진하고 있는 시책 및 예측되는 국가 정책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4월 총선이 끝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대전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관 협의 및 기관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건물과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토지 등을 신속히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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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기업 신기술·시제품 “대전시 적극 도입 추진”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강조하며 추진하고 있는 시책 및 예측되는 국가 정책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먼저 유에이엠(UAM·도심항공교통) 터미널 조성의 선제적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정부 로드맵을 보면 2030년쯤 상용화가 시작되는데 2030년에 터미널 조성에 들어갈 게 아니라, 2030년 전 터미널은 완공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대전역이나 유성터미널로 갈 수도 있고 또 보문산으로 직접 갈 수 있지만 새로 짓는 대형 건축물 옥상에도 정거장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이러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 빠르게 진척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 과정에서 예측되는 민원 발생 등을 감안한 대비책도 마련하라”고 밝혔다.
교통 정책과 맞물려 대전도시철도 3~5호선 동시 추진 용역에 대해선 “조만간 발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준비해 달라”며, 동시 추진에도 ‘선제 대응’ 철학이 담겨있음을 시사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 예정인데, 이후 3호선 완공도 10년, 4호선도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라며 “그러니 3~5호선 노선 정리를 한꺼번에 한 다음에 행정 절차를 같이 진행하면 시간도 단축시키고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서도 ‘예측 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월 총선이 끝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대전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관 협의 및 기관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건물과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토지 등을 신속히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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