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 원화마켓서 장중 1억 원 돌파…사상 최고가

곽선미 기자 2024. 3.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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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1일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99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 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 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000만 원대에서 거래돼왔다.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올해 초 5700만 원대에 거래되다가, 두 달 새 75%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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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억 원을 ‘터치’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99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4시30분쯤 1억원을 터치한 뒤 추가 상승을 타진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억2만 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 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 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000만 원대에서 거래돼왔다.

빗썸에서도 이날 9970만 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올해 초 5700만 원대에 거래되다가, 두 달 새 75% 이상 급등했다. 최근의 상승세는 현물 ETF 승인을 계기로 대규모 기관 자금이 유입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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