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임종석에 공동선대위원장 부탁"

최란 2024. 3. 11.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해 주신 임 전 실장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임 전 실장님 말씀처럼 단결해야 한다.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단결과 심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 전 실장, 감투·의전·형식도 원치 않는다고 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해 주신 임 전 실장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임 전 실장님 말씀처럼 단결해야 한다.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단결과 심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전 실장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부탁드렸는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윤 정권 심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 하는 여러 길을 같이 고민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당"이라며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국민의 승리를 우리 민주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민주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 전국을 돌며 상처받은 민주당원을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에 지친 국민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며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이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3톱 체제' 선대위를 출범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