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 개소식 [총선 나도 뛴다]

김형수 기자 2024. 3. 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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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보 전 시흥 부시장 선대위원장 맡아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정필재 예비후보 제공

 

4·10 총선에 국민의힘 시흥갑 후보로 출마하는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신천동 종산타워 6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흥을 통합의 정치로 재건해서 미래도시, 문화도시, 제대로 살고 싶은 도시, 가족과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들과 함께 하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을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는 요즘 경기가 너무 나쁘다. 최근 10년 이내 경기가 바닥인데 정치권은 싸움 만 한다. 힘든 시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말이었다"며 “자신은 싸우지 않고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변하고 있다. 이제 변화와 혁신할 것이며, 4·10 총선 시흥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날을 만들 것이다. 그 중심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있고, 정필재 후보와 같은 중앙 인맥을 갖춘 실력 있는 참신한 분들이 함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기보 총괄선대위원장은 “시흥발전을 시킬 사람, 경력과 실력 인성 등을 갖춘 정필재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선거 승리를 장담했다.

정필재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슬로건인 ‘20분 시흥, 20년 시흥’으로를 내세웠다.

‘20분 시흥’은 시흥시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교통 공약으로 ▲서해선 시흥시청역 EMU(고속화열차) 정차 추진 ▲신안산선 시흥 구간 급행도입 및 일반운행 증편 추진 ▲신안산선, 차질없는 월곶~판교선 개통 ▲목감역, 매화역 조기 완공, 장곡역, 하중역 조기 착공 ▲은계역 및 은계IC 신설 추진 ▲목감 추가 진출입 IC 신설 추진 ▲‘시흥(은계)~서울(여의도)’까지 광역지하도로 개설 ▲서울 및 수도권 광역도로 신설 적극 추진 ▲대중교통 노선 체계 전면 개선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도입 연계 추진을 제시했다.

‘20년 시흥’은 “4년의 임기를 20년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든 공약으로 ▲복합 쇼핑몰 브랜드 유치 ▲수원지법 시흥지원 유치 추진 ▲종합 실내체육관 신축 추진 ▲시흥문화예술의 전당 설립 추진 ▲시흥시에 IB학교 전면확대 및 교육국제화특구 지속 추진 ▲청년청, 신설 법제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및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물왕호수 수변공원 랜드마크 조성 ▲대야역 역세권을 컴팩트 시티 조성 및 대야역 수도권선 반영과 5번 출구 신설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 적극 추진을 공약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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