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개혁 관철 변함없어…언제까지 인내할 순 없다”

김설혜 2024. 3.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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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오늘(11일) "정부가 의료개혁의 임무를 국민들의 지지와 여망 속에서 관철해나가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선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연히 의사들이 현장에 돌아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저희가 언제까지 인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복지부 집계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1만994명(전체의 92.9%)입니다.

정부는 금주 초까지 이들에게 행정절차 사전 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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