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도 서울 음식점 앱으로 예약…한국 전화번호 없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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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모바일앱으로 음식점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음식점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12일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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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만 있으면 앱 가입해 예약 가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모바일앱으로 음식점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음식점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12일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앱에 가입하려면 한국 전화번호가 필요해 외국인 관광객은 이용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이메일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캐치테이블은 전국의 8000개 매장 온라인 예약 및 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새롭게 시작한 영문 서비스는 1500여개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와 와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아이디어 협력, 서울 미식 관련 행사 공동 프로모션, 캐치테이블 글로벌 버전의 공동 홍보, 캐치테이블 글로벌버전 입점 매장과 사용자 확대를 통한 관광객 편의 개선 등의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서울환대주간(5월1∼6일)과 서울미식주간(11월8∼14일) 중 온·오프라인으로 펼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 미식 탐방을 원하는 관광객이 68%로 쇼핑을 원하는 관광객(51.5%)를 월등히 넘어섰다고 전했다. 2019년 조사에서는 쇼핑이 66.2%, 미식 탐방은 61.3%였으나 선호도가 역전된 것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는 식도락에 좌우된다”며 “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 서울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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