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열사,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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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학년 재학 중 계엄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고 이세종 열사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열사가 5월 18일 새벽 비상계엄의 전국 확대에 따라 전북대에 진입한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다치고 학생회관에서 떨어져 숨졌다며, 민주화운동 기간 첫 사망자라고 결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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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대 2학년 재학 중 계엄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고 이세종 열사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열사가 5월 18일 새벽 비상계엄의 전국 확대에 따라 전북대에 진입한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다치고 학생회관에서 떨어져 숨졌다며, 민주화운동 기간 첫 사망자라고 결론 냈습니다.
애초 지역을 광주로 한정하다 보니 조사 대상에서 빠진 고인의 희생은, 조사위 활동 확대에 따라 진상규명 대상이 됐으며, 5·18민주화운동의 공간을 광주·전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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