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5원 하락…1,310.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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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해 약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습니다.
오늘(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31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내린 1,317.0원으로 개장한 뒤 하락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09.6원까지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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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해 약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습니다.
오늘(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31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4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내린 1,317.0원으로 개장한 뒤 하락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09.6원까지 밀렸습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노동시장 과열 우려가 줄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 5천 건 증가했으나, 지난 1월과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 폭이 하향 조정됐습니다.
또 2월 실업률은 3.9%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전문가 전망치보다 높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14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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