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산림청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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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는 어린이집 실내를 편백나무로 조성하는 산림청의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목재친화도시조성사업(50억 원), 국산재활용촉진사업(5억 원) 2회,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1억 원) 2회 등 목재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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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산 목재를 활용해 영유아기 아이들이 목재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유성구 구암파니파니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노은초등학교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시범사업 이후 두 번째로, 국비와 지방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자기부담금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원을 들여 국산 편백나무를 활용한 영유아보육실, 학습공간, 복도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로 배출돼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유성이 온천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국산목재의 문화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재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목재친화도시조성사업(50억 원), 국산재활용촉진사업(5억 원) 2회,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1억 원) 2회 등 목재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목조화사업(5억 원)과 국산목재 목조실연사업(130억 원) 등 국비보조사업 등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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