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연초 전기차 시장 강세...수입 전기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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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BMW 전기차 11개 모델의 전체 판매량은 532대로 집계되며,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1074대)의 49.5%를 차지했다.
2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톱10'에도 BMW 차종은 4개, 벤츠 차종은 3개가 각각 포함됐다.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판매량 최다를 기록한 차종은 BMW iX3(206대, 대당 약 826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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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량 절반 육박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BMW 전기차 11개 모델의 전체 판매량은 532대로 집계되며,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1074대)의 49.5%를 차지했다. 수입 전기차를 기준으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벤츠를 따돌리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다. 벤츠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309대(2위)로 BMW보다 223대 적게 팔렸다. 2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톱10'에도 BMW 차종은 4개, 벤츠 차종은 3개가 각각 포함됐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는 벤츠(9184대)였지만 새해 들어선 BMW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라인업 강화, 트림별 다양한 가격대 모델 출시 등이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판매량 최다를 기록한 차종은 BMW iX3(206대, 대당 약 8260만원)다. BMW 전기차 11개 모델의 평균 가격은 1억3000만원대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에서 174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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