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탈당' 신동헌 前시장 국힘 입당… 함경우·황명주 지지선언

이백상 기자 2024. 3.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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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핵심 가치는 공정인데 정말 공정한가?"라면서 이재명 대표를 작심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신동헌 전 경기 광주시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신 전 시장은 11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함경우 광주시갑·황명주 광주시을 총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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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갑·을 함경우·황명주 각 캠프 상임의장직 승낙

"민주당의 핵심 가치는 공정인데 정말 공정한가?"라면서 이재명 대표를 작심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신동헌 전 경기 광주시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신 전 시장은 11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함경우 광주시갑·황명주 광주시을 총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신 전 시장은 친명으로 분류되는 안태준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에게 공천에서 패한 뒤 민주당을 탈당하며 "설마 했다가 '비명횡사'되고 말았다"며 이재명 당대표의 사천논란을 작심 비판한바 있다.

신 전 시장은 이날 "함경우 후보와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만이 광주시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오로지 광주시 미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광주시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의장직을 수락한 그는 "힘 있는 젊은 일꾼 함경우 후보와 진정성 있는 일꾼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는 41만 광주시민들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11일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광주시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함경우(왼쪽)·황명주(오른쪽) 후보 캠프의 상임의장직도 수락했다. 신 전 시장과 후보들이 총선 승리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함경우 캠프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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