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꾸징치 총영사 "광주·중국 교류협력 방안 논의"

류형근 기자 2024. 3.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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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꾸징치(顧景奇) 신임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만나 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꾸징치 신임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만나 광주와 중국 간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중국과 광주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교류협력의 성과를 뛰어넘어 민간은 물론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우호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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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꾸징치 신임 주광주 중국총영사 교류협력방안 논의.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꾸징치(顧景奇) 신임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만나 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꾸징치 신임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만나 광주와 중국 간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중국과 광주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교류협력의 성과를 뛰어넘어 민간은 물론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우호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중국 파빌리온이 선보여지면 광주와 중국 간 문화교류로 더 가까워질 것이다"며 "중국과 광주가 손을 맞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꾸 총영사는 "광주와 중국은 어느 나라, 어느 도시보다도 견고하고 굳건한 우호협력관계를 지금껏 유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다져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꾸징치 신임 총영사는 1989년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스앤젤레스 부영사, 산야시 부시장, 주튀르키예 이스탄불 총영사, 주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총영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0일 주광주 중국총영사로 부임했다.

광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시와 28년간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창즈시, 우한시, 선양시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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