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논란 떠올린 조민 "뉴스 실검 계속 1위···친구들 보기도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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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5년 전 대학 입시 비리 사건에 휩싸였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씨는 "4년, 5년 전에 되게 힘들었다. 뉴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계속했다"며 "친구들 보기도 너무 두려웠다.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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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5년 전 대학 입시 비리 사건에 휩싸였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조씨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한 구독자는 “조민 님은 이제껏 많은 고비를 마주하셨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잘 유지하신 것 같아 존경스럽다”며 “가끔은 암담하고 불안한 미래를 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오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조씨는 “저도 힘들었다”며 “저한테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을 때 세계가 무너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4년, 5년 전에 되게 힘들었다. 뉴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계속했다”며 “친구들 보기도 너무 두려웠다.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내 친구들이 나를 걱정해서 연락이 오는 것인데 (내가) 잠수를 타면 과연 나한테 도움이 될지 고민했다”며 “하나하나씩 나의 일상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씨는 “그 일이 있고 나서 벌써 4~5년이 지났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극복하고도 남을 정도의 시간”이라며 “아직 많은 분이 저를 위로해 주시고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저는 지금 단단하게 회복했으니까 위로의 말씀은 안 해주셔도 된다. 이제는 제가 살아가는 앞길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임경진 인턴기자 kjl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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