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난방公,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에 따뜻한 물 공급

송용환 기자 2024. 3.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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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중앙공원(분당구 수내동) '맨발 황톳길 세족장'에 올겨울부터 온수 공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상진 시장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한난존)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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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서 업무협약…시 "만족도 높아질 것" 기대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오른쪽)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이 11일 성남시청에서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중앙공원(분당구 수내동) ‘맨발 황톳길 세족장’에 올겨울부터 온수 공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상진 시장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한난존)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2곳 중 1곳(야외공연장 쪽)에 온수를 공급하고, 시는 온수 공급 시설 설치 공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하게 된다.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시설물 유지관리와 온수 사용 요금 납부는 시에서 맡는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 조성한 6곳 맨발 황톳길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올해에는 5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올겨울부턴 중앙공원에서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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