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표단, 중국 이어 일본 나카쓰시 방문…협력 협약 체결

박정헌 2024. 3.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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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중국 자매도시 방문 일정을 소화한 경남 진주시 대표단이 8일부터 일본 오이타현 나카쓰(中津)시를 찾아 국제 교류 폭을 넓혔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중국 일정을 마무리한 지난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카쓰시를 방문했다.

진주시와 나카쓰시의 민간교류는 양 시의 청년회의소가 1973년 결연을 한 뒤 진주시-나카쓰 한일친선협회 등을 중심으로 한 우호 교류 활동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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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나카쓰시 협약서 체결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중국 자매도시 방문 일정을 소화한 경남 진주시 대표단이 8일부터 일본 오이타현 나카쓰(中津)시를 찾아 국제 교류 폭을 넓혔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중국 일정을 마무리한 지난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카쓰시를 방문했다.

양 시는 50년 민간교류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로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진주시와 나카쓰시의 민간교류는 양 시의 청년회의소가 1973년 결연을 한 뒤 진주시-나카쓰 한일친선협회 등을 중심으로 한 우호 교류 활동으로 이어졌다.

그간 선명여자고등학교와 류코쿠고등학교의 배구팀 교류전, 진주 출신 축구유학생 지원 등을 개최하면서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우주항공,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도시 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K-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진주시가 세계무대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나카쓰시는 일본 오이타현 서북부에 위치한 오래된 도시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곳이다.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가을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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