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초대형 광어' 잡혔다…"초등학생 키 맞먹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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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주문진에서 어린이 키만한 초대형 광어가 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낚시꾼 송학현 씨는 9일 오전 9시 30분께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가 시작한 지 몇분 지나지 않아 이 광어를 건져 올렸다.
광어의 길이는 초등학교 1학년 평균 키에 맞먹는 수준이다.
당시 주변 낚시객들은 초대형 광어를 보고 몰려들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축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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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주문진에서 어린이 키만한 초대형 광어가 잡혔다.
유튜브 채널 '바다로간배스'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 구독자 '하켜니'님이 오늘 오전 인생 고기 대박 사고를 쳤다"며 사진 5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무릎부터 어깨까지 오는 길이의 광어 한 마리를 양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채널에 따르면 해당 광어는 길이 1.18m에 무게는 20kg이다.
횟감용으로 쓰는 일반적인 자연산 광어 무게는 2~5㎏ 정도인데, 이보다 최대 10배 큰 광어가 잡힌 셈이다.
뉴스1에 따르면 낚시꾼 송학현 씨는 9일 오전 9시 30분께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가 시작한 지 몇분 지나지 않아 이 광어를 건져 올렸다. 광어의 길이는 초등학교 1학년 평균 키에 맞먹는 수준이다.
당시 주변 낚시객들은 초대형 광어를 보고 몰려들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축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로간배스'를 운영 중인 최재영 씨는 뉴스1을 통해 "동해안에서 낚시를 많이 해왔지만 이렇게 큰 광어는 정말 처음 접한다"면서 "올해 동호회가 잘 풀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잡은 회원에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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