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폭력' 치안 불안 아이티…외교부 "한국인 피해 접수 없어"

노민호 기자 2024. 3. 1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장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아이티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과 관련해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70여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제반 안전조치를 준비 중"이라고도 말했다.

아이티에선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갱단 폭력으로 치안 불안이 고조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한 도로에 타이어가 불에 타고 있다. 2024.03.03/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무장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아이티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과 관련해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70여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제반 안전조치를 준비 중"이라고도 말했다.

아이티에선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돼 왔다.

특히 최근엔 반정부 시위 격화와 갱단이 교도소를 습격하는 등 최악의 치안 상황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현지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미국 등 서방국은 대사관 인력 일부를 철수시켰다.

한국은 아이티에 주재 공관을 두고 있지 않으며, 주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이 공관 업무를 겸하고 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