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이종섭 전 장관 출국 비판

김미희 기자 2024. 3.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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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시당은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에 대해 비판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외교관 여권이 범죄자 해외도피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라는 국민 명령을 거부하다 못해 아예 범죄피의자를 대놓고 빼돌릴 정도가 권력의 안위가 중요한 것이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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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여권이 범죄자 해외도피 수단 전락"

진보당 부산시당은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에 대해 비판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종섭 전 장관의 해외도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의회 제공


진보당 부산시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외교관 여권이 범죄자 해외도피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라는 국민 명령을 거부하다 못해 아예 범죄피의자를 대놓고 빼돌릴 정도가 권력의 안위가 중요한 것이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당은 국민과 함께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죄지은 자를 처벌하겠다. 정권을 바꿔서라도 채상병 유족들의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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