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송영길, 광주 서구갑 ‘옥중 출마’ 선언…손혜원·변희재·최대집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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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소나무당'을 창당한 데 이어, 광주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소나무당에는 손혜원 전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합류했습니다.
또 손혜원 전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 정철승 변호사,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 영입 인재 6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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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소나무당’을 창당한 데 이어, 광주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소나무당에는 손혜원 전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합류했습니다.
황태연 소나무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송영길 당 대표 출마선언 및 영입인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 광주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소나무당은 호남 전역에서 가능하면 지역구 후보를 내고 비례대표 후보도 준비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혜원 전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 정철승 변호사,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 영입 인재 6명을 발표했습니다.
손 전 의원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송영길 대표를 돕고자 입당했다”고 밝혔고, 변희재 대표는 “송 대표와 이 당에서 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범죄를 파헤쳐서 조기 퇴진시키기 위해 입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최대집 전 회장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무능, 독선, 불통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여야 모두 의사 수 증가, 의대 증원만을 인기영합식으로 떠들어대고 있는데, 저는 합리적·전문적 대안을 제시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이나 내일 영입되는 현역 의원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창당 다음날인 지난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비례연합 참여 협상을 제의했는데 민주당으로부터 오늘까지도 공식적인 답이 없다”며 “이 대표가 송영길 대표를 버린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민주주의를 버릴 수 없듯 민주당을 버릴 수 없다”며 “총선 후에 다시 만날 것이고, 송영길당은 독자적으로 당의 활로를 타개하고 범야권 총선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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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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