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크로우 '4이닝 퍼펙트' 대박! 두산, 롯데 꺾고 시범경기 3연승 (종합)

박연준 기자 2024. 3. 1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인 투수인 윌 크로우가 시범경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크로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3.2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었고, 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브랜든 와델 역시 4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선발로 나선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4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3탈삼진 투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인 투수인 윌 크로우가 시범경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크로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특히 12명 타자를 공 40개로 틀어막으면서 삼진 역시 4개를 솎아냈다.

이날 KIA는 투수진의 완벽한 투구가 돋보였다. 선발 크로우를 시작으로 윤중현, 김대유, 박준표, 최지민, 정해영이 단 3안타만 허용하며 한화에 3-0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도 2번타자로 나선 최원준이 1회초 시작부터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로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에도 김태군의 적시타와 9회초에 대주자로 출전했던 박정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 승리했다. 이날 두산과 롯데의 경기는 '김태형 매치' 였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3.2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었고, 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브랜든 와델 역시 4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선 2회 김재환이 상대 선발 애런 윌커슨으로부터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강승호의 내야 안타, 허경민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가 점수를 가져갔다. 

이어 3회에도 박준영이 윌커슨으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고, 5회에는 2사 1루에서 정수빈이 박진형에게 1타점 3루타를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두산은 이번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SSG 랜더스는 KT 위즈에 3-0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4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3탈삼진 투구를 했다. 이어 등판한 김광현도 3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SSG는 3회 2사 1루에서 최지훈의 도루와 에레디아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일치감치 만들었다. 이어 최정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선취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KT 투수 문용익의 폭투와 최지훈의 더블 스틸 득점이 더해져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LG 트윈스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2 승리를 가져갔다. LG 선발 최원태는 3이닝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중심타자인 김현수가 1회 무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타를 가져갔다. 반면 삼성은 새 외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편 키움은 NC 다이노스에 3-9로 패배하면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