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유력’ 산초의 굴욕…도르트문트, 부활한 맨유의 미래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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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산초의 완전 영입이 아닌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산초는 독일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그린우드를 영입하려는 도르트문트의 계획은 그에게 굴욕감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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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제이든 산초(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산초의 완전 영입이 아닌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 대비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돌파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산초는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텐 하흐 감독을 저격했다.
결국 쫓겨나듯 맨유를 떠났다. 산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은 없었다.
임대 이적은 반등의 발판이 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 복귀 이후 1골 2도움을 올린 것이 전부다. 지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놓친 기회가 너무 많은 탓에 1득점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도르트문트는 올시즌이 끝나는 대로 산초를 맨유로 복귀시키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산초의 대체자까지 낙점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그린우드를 데려올 계획이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사생활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헤타페 임대 이적으로 전환점을 만들었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화려한 부활은 타 구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
산초의 처지는 더욱 초라해졌다. ‘팀토크’는 “산초는 독일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그린우드를 영입하려는 도르트문트의 계획은 그에게 굴욕감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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