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소지자, 서울식물원·서울대공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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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대공원 등 서울 내 대표 문화 여가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에 따라 시는 기후동행카드 소유자에게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입장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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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대공원 등 서울 내 대표 문화 여가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립과학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라 시는 기후동행카드 소유자에게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입장료를 면제한다. 서울식물원과 서울대공원의 성인 입장료는 5000원이다.
이밖에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요금은 50% 할인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작으로 기후동행카드의 각종 혜택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7일 과천시와의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앞으로 기후동행카드에 문화적 혜택이 계속 추가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의식으로 인해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서울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에 (기후동행카드가) 함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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