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20대 지지율은 1%예요" [Y녹취록]

YTN 2024. 3. 11. 16: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저 비례 정당 투표 의향 관련해서 조국신당은 조국혁신당이고요. 그리고 국민의힘 비례정당은 국민의미래잖아요.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 민주연합이고요. 그런데 저 조사 기간이 3월 5일부터 7일이었는데 선관위에 등록한 날짜는 3월 7일 이후였나 봐요. 그래서 당명이 왜 조국신당으로 해 놨나, 조국혁신당인데라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말씀드립니다. 아마 다음 조사 때부터는 바뀔 것 같아요. 그런데 지역별로 차이가 있더라고요. 지역별로 보면 잠깐 설명 좀 해 주세요.

◆배종찬> 지금 조국혁신당 말씀을 드리면 눈여겨보실 부분은 이 부분일 거예요. 어느 지역이냐면 호남을 보시면 호남에 2당이 국민의힘이 아니라 2당이 조국혁신당이에요. 지지율만 놓고 보면. 그러니까 가장 높은 것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정당입니다. 50%를 넘잖아요. 그런데 조국혁신당이 20%니까 호남의 상당히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뭐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국혁신당의 주축인 지지 유권자층이 반이재명, 친문, 조국 팬덤 지지층이거든요. 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약 한 이십몇 퍼센트가 된다. 다른 지역은 비슷해요. TK 지역은 안 나오는데, 이걸 연령대로 보면, 연령대도 준비가 돼 있나요? 연령대로 준비가 되어 있다면 제가 말씀을 드리면 연령별로 보시면 2030세대는 싸늘해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이게 아빠찬스 이유 때문인데 학생층에서도 싸늘해요. 그런데 40대나 화이트컬러는 의외로 아까 우리 김형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연령대가 비율이 나옵니다. 그래서 2030세대들이 싸늘한 이 부분이 과연 앞으로 조국혁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 부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김형준> 그런데 연령별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것을 보고 처음에는 이게 맞나 봤어요. 18세에서 29세의 연령층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얼마인지 아세요? 1%입니다. 1%예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얼마나 20대에서는 공정과 정의라고 하는 가치에 대해서 상당히 나름대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자녀 입시 비리 문제가 굉장히 공정과 관련돼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특히 젊은 층에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다만 현 시점에서 왜 그러면 15%가 나오냐?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그런 겁니다.

하나는 민주당 공천 과정 속에서 친문 학살로 이어지면서 친문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조국 대표한테, 조국혁신당으로 민주당의 친문 지지층이 움직인 것과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포함되는 사람들이 진보당이라든지 아니면 대한민국 정체성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상위권으로 포진된다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이 조국신당으로 넘어가게 되는. 그러니까 철저하게 쪼개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민주당 비례정당에 대한 위험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