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인사정보 공개해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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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그동안 감춰왔던 인사 관련 정보를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2일부터 7차례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지에서 지방공무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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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7차례 걸쳐 지방공무원 1700여명 대상
시교육청은 12일부터 7차례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지에서 지방공무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사정보 공개를 통해 교육청과 일선기관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사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지방공무원들의 인사행정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오는 12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근무 지방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직속기관별 권역을 나눠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직렬·기관별 인사 통계 ▲2024·2025년 직급별 승진 예상인원 산정 ▲최근 3년간 교육청 근무자 등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최근 3년간 휴·복직 현황 ▲6급 이하 공무원 승진 제도 안내 ▲본청 전입 방법 안내 ▲타 기관 파견 가능 직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소수에게만 공개된 정보로 시행해 왔던 ‘깜깜이 인사제도’를 개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느 기관보다 투명한 인사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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