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최고·최대…' 아이유, 한국 '스타디움' 공연 대기록

김진석 기자 2024. 3.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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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 앙코르 공연
2022년 9월 잠실주경기장 이후 한국 스타디움 두 곳 입성
아이유
또 기록이다.

아이유(31·이지은)가 오는 9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공식화했다.

아이유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舊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4회차 공연에서 '쇼퍼'를 부르기 직전 9월 21~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 투어 앙코르 공연을 연다고 발표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여자 가수가 공연하는건 이번이 '최초'다. 지금껏 솔로 가수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건 서태지·싸이·지드래곤과 오는 5월 임영웅에 이어 다섯 번째다. 그룹 가수의 경우에도 빅뱅과 다음달 세븐틴 뿐이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시즌 중 공연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유명해 국내 가수들이 서기 어려웠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이 리노베이션에 들어가면서 대형 공연장 무대가 줄어들었으나 아이유는 상암벌까지 장악했다. 아이유는 2022년 9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연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또 한 번 '스타디움' 공연을 하게 됐다. 이제껏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가수도 H.O.T·god·조용필·신화·이승환·이승철·JYJ·이문세·서태지·엑소·방탄소년단·싸이·NCT DREAM 등이 전부다.

이로써 아이유는 여자 가수로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에서 두 번 공연하는 '최고' 가수가 됐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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