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권모술수' 동료 연예인 저격 "티켓 받더니 모르는 척" ('한끗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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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권모술수' 동료 연예인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교수님이 말씀하시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게 있다. 나한테 진짜로 일어난 일이다. 같은 연예인 동료였다"고 언급, "넌 진짜 이거 보고 있으면 반성해야 한다"라며 해당 연예인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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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이찬원이 '권모술수' 동료 연예인의 만행을 폭로했다.
최근 E채널 측은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1회 미방분을 공개, 권모술수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선 교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권모술수에 능한 사람들이 안면을 바꾸는 데 능하다"라며 자신이 겪은 '권모술수'에 능한 인물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 교수는 "제가 모르는 어떤 분에게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다. 메일에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있더라. 이렇게까지 이메일을 정중하고 공손하게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요청을 들어줬다. 얼마 후에 그분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너를 언제 봤냐는 듯이 행동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교수님이 말씀하시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게 있다. 나한테 진짜로 일어난 일이다. 같은 연예인 동료였다"고 언급, "넌 진짜 이거 보고 있으면 반성해야 한다"라며 해당 연예인을 저격했다.
이찬원은 "그 동료 연예인이 콘서트 관련해서 너무 간곡하게 부탁했다. 우리 콘서트가 처음 시작할 때 너무 빨리 매진됐다. 동료가 '어떻게 티켓 한 번만, 딱 두 장이라도 좋으니 두 장만'이라고 부탁하더라. 저도 구하기 어려운 제 티켓을 어렵게 어렵게 구해서 보내줬다. 그래서 초대권을 줘서 보러 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다 보고 나서 나중에 어디 사석에서 만나게 됐는데, 진짜로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아예 생판 모르는 남처럼 인사를 하더라"라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사람이 그렇게 정중할 수가 없었다. 진짜 무릎 꿇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고 나서 한 1년이 지났는데 자기 누나 결혼하는데 축가 좀 불러달라고 사정 사정을 하는 거다. 그래서 안 갔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그는 "만약에 그 누나라고 하는 사람 축가를 내가 불러 줬다면, 나중에 사석에서 걔를 만날 때 또 걔는 나를 모른 척했을 거다"라며 다시 한번 그 연예인을 향해 "너 진짜 반성해야 해"라고 강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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