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비상대응 노력 의료기관에 도 재난기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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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이 20일째 장기화하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도가 운영하는 마산의료원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34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과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 연장 진료 및 해군해양의료원 응급실 민간 개방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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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이 20일째 장기화하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도가 운영하는 마산의료원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박 지사는 이날 마산의료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실 등 필수진료 시설 운영 상황을 둘러보며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마산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강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는 이번 사태에 따른 비상대응에 노력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자체 역량으로 재난관리기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34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과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 연장 진료 및 해군해양의료원 응급실 민간 개방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도내 전공의 근무중단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달 27일부터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하고, 토요일도 낮 12시 30분까지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기능도 24시간 유지하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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