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년세대 '50+ 재설계 지원 서비스' 확대

광주=정태관 기자 2024. 3.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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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만 45~64세인 장년세대의 생애전환기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중장년 생애재설계 거점공간인 '빛고을50+센터'의 생애재설계 상담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빛나는 건강아카데미, 사회참여프로젝트 등 '50+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장년세대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 재설계 상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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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5~64세 대상...컨설팅·교육 서비스 제공
빛고을50+센터에서 운영한 요리특강 모습./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만 45~64세인 장년세대의 생애전환기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중장년 생애재설계 거점공간인 '빛고을50+센터'의 생애재설계 상담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빛나는 건강아카데미, 사회참여프로젝트 등 '50+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장년세대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 재설계 상담에 나선다.

특히 커리어 앵커 진단 검사, 노후준비 체크리스트 등 전문 진단 검사를 거쳐 △사회 공헌 △주거 설계 △자산 관리 △여가활동 △건강 웰빙 △자기 계발 △가족 사회관계 △직업경력 등 8개 영역별로 상담·교육·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빛고을50+센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와 북구에 '찾아가는 분소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해 인근 생활권에서 장년 지원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서구분소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북구분소 제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정규과정인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년층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준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 소득 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45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 250명을 선정해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도 제공한다.

문화시설지원단·온라인홍보지원단·사회서비스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건강관리 '빛나는 건강아카데미'와 사회변화 및 장년세대의 관심사를 다룬 특강 프로그램 '빛나는 사회프로젝트', 취미·학습·문화 등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장년층의 지원 방안 연구과제를 통해 장년층 실태와 욕구조사, 제반 여건 분석, 장년층의 다양한 요구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 광주 동구 학동에 문을 연 '빛고을 50+센터'는 장년층 노후 준비를 위한 일·배움·여가·복지·정보 등 복합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분야별 상담·교육·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밴드와 50+포털회원 1900여명, 컨설팅·프로그램 이용자 6200여명, 일자리 상담 및 재취업자 8000여명 등 1만6000여명이 이용했다.

양혜숙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장년층에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모델을 지속 제공하고 이들이 복지환경문화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이음세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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