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나쁜 이강인 뽑지 말라'던 홍준표 "당분간 국대 경기 안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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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멤버로 발탁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분간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지 말아야겠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부르지 않으면 당장 위기는 넘길 수 있지만 이번에 안 부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고 이강인을 뽑자, 홍 시장이 대표팀 경기 관람 보이콧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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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황선홍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멤버로 발탁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분간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지 말아야겠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홍 시장은 주장 손흥민과 충돌, 이른바 하극상을 연출했다는 이강인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며 "축구든 정치든 인성 나쁜 사람을 퇴출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해 왔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부르지 않으면 당장 위기는 넘길 수 있지만 이번에 안 부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고 이강인을 뽑자, 홍 시장이 대표팀 경기 관람 보이콧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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