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임종석에 공동선대위원장 제안…“함께하는 길 고민해주시길”

진선민 2024. 3.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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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1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하는 여러 길들을 같이 고민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배제 이후 잠행에 들어간 임 전 실장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며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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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1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하는 여러 길들을 같이 고민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해주신 임 실장님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임 실장님 말씀처럼 단결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임 실장님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부탁드렸는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다”면서 “임 실장님 표현대로 우리는 민주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3톱 선대위’를 출범시키는데, 임 전 실장의 합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했고 당은 그런 걸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걸림돌 없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도 선대위 합류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임 전 실장에 대해 “설득을 해야 될 것 같다”며 직접 연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배제 이후 잠행에 들어간 임 전 실장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며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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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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