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천 "조국당 상승세는 이재명 리더십 '비토', 한동훈의 '통진당 때리기' 덕분"

이은지 2024. 3.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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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이슈 앤 피플 2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는 지금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그리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1부 끝 말미에 이 대표님, 조국 혁신당 얘기를 지금 최 소장님이 하셨는데 1부에서 얘기했던 그 갤럽 조사를 보니까 조국 혁신당 정당 지지도는 한 6% 정도로 나타났는데 그런데 또 비례대표 지지도는 또 한 16% 15% 이렇게 한참 차이가 나는데 이거는 대표님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 어차피 조국 신당, 지금 조국 혁신당으로 이름이 정해졌는데요. 비례정당으로서의 역할만 하겠다. 지역구에는 공천을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지역구를 상정한 일반 정당 지지도에서는 지지율이 적게 나오고 그러니까 아예 정당 지도 문항에 포함 안 시킨 조사기관들이 많고요. 다만 비례정당에서 어느 정당을 찍을지 민주당이 지금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해서 여러 다른 정당들하고 연합을 해서 지금 비례 후보들을 뽑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진보당하고 같이 연대하고 있다는 걸로 이제 예전에 통합진보당 프레임을 지금 접목시키고 있어서 이제 레드 콤플렉스가 있는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표를 좀 주기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조국 혁신당이 이제 관심을 받는 부분도 있고요. 우리가 이제 댐 아니면 보 이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보가 이제 어떤 물에 그 흐름을 어느 정도 막고 취수를 하기 위한 어떤 그런 시설인데, 지금 민주당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인사들이 있을 겁니다.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인력들 정치 인재들 이런 부분들을 조국 혁신당이 담고 있는 그런 측면이 있는데 제3지대에 대한 어떤 기대감이 보통 한 15% 정도 늘 있어왔는데 개혁신당이라든지 또 새로운미래당이 그걸 담지 못하면서 조국 혁신당이 조금 많이 담고 있는 그런 상황도 있고요. 또 하나는 브랜드 효과입니다. 사람 이름을 정당 이름에는 쓰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조국 대표는 또 본인 이름 말고 그냥 보통명사 조국이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조국 혁신, 조국을 혁신하기 위한 정당 이름은 선관위에서 허락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국이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다른 제3 정당에 비해서는 브랜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어떻게 보면 이제 조국 전 장관 부모님이 이름을 잘 지은 거죠. 그런 부분들 때문에 지금 조국 혁신당이 비례정당에서는 꽤 약진을 하고 있고 20% 넘는 조사 결과들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더 발견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쪽으로 지금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데 지역구를 만약에 낸다고 하면 민주당하고 충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지금 어느 정도 잦아든 것 같고 비례정당에서는 꽤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많으면 10석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기대 섞인 전망이 조국 혁신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살 이상 천명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고요. 응답률은 14.4%였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자세히 봐야 됩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있으니까 그거 참고하시면 됩니다. 최 소장님 그런데 요즘 이 말이 저기 유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지민비조. 그러니까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뭐 조국혁신당 이거 찍어달라는 얘기로 들리는데 이 전략이 지금 민주당 지지층을 또 움직이게 하고 있는 요인으로 봐도 되는 겁니까?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하 최병천) : 네, 실제로 매우 효과적으로 봐야 되는데요. 지민비조라는 것이.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2020년 총선에도 조국 혁신당과 유사한 정당이 있었어요. 그게 실은 당시에는 열린민주당이었거든요. 열린민주당에는 최강욱 의원이라든가 김의겸 의원이라든가 주진형 씨라든가 강민정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후보 및 후보자로 후보 당선된 의원으로 있었는데 당시에 열린 민주당이 얻었던 지지율은 5.5% 내외였어요. 그리고 당시에 민주당의 당대표는 이해찬 대표였었죠. 그래서 지금 조국 혁신당이 맨 처음에 등장할 때 많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2020년에 열린 민주당 정도를 득표하겠다 그래서 한 5 내지 7% 정도가 예상된다는 게 일반적 견해였어요. 거의 제가 보기에는 큰 다른 견해가 별로 없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민주당에서 공천 파동이 벌어지면서 이재명 대표에서 너무한 거 아니야 이런 여론이 되면서 지금 조국 혁신당 지지율이 오르는 건 두 가지 원인으로 봐야 되는데 하나는 이재명 리더십에 대한 비토 및 보이콧이 있다고 봐야 되고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의 지지층은 크게 세 축을 기본 축으로 하는데 친문 친명 호남을 민주당이 중심 축으로 하는데요. 이분들 중에 친문 성향과 호남 쪽 분들이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대해서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는 거죠. 그런데 과거에는 다른 대안이 없고 국민의힘은 심판해야 되겠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는데, 조국 전 장관이 등장을 하면서 최소한 민주당 사람이다라는 공감대는 있는 거거든요.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그래서 대규모로 과감하고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는 거죠. 그래도 이재명보다는 조국 전 장관이 더 나은 것 같다라고 리더십에 대한 어떤 대체 효과가 있고 두 번째는 이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조국 혁신당을 간접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건데 민주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형태로 연합비례정당이라는 걸 추진했어요. 선정 방식이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이 재밌는데 1번은 진보계열 시민단체 몫으로 주고 2번은 옛날 과거 통진당 계열의 후신인 진보당한테 주고 3번은 약간 이제 진보당 계열은 아니지만 진보정당 계열인 새진보연합이라는 데를 주고 4번부터 민주당이 돼요. 그래서 1 2 3번은 민주당 아닌 사람들이 먹고 그다음에 5 6 7도 민주당 아닌 사람들이 먹고 8번이 민주당 그다음에 9, 10, 11도 민주당이 아닌 사람이 먹고 12번이 민주당. 12명을 뽑아봤자 민주당 쪽 사람은 3명이 되는 거예요. 그럼 이거를 표현하면 민주당을 4표를 던지면 그중에 한 표만 민주당 후보랑 연결되고 나머지 3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남의 당을 도와주는 거예요. 남의 당. 그런데 조국 혁신당은 4표를 찍으면 아무튼 4표다 조국 혁신당 후보랑 연결되는 거거든요. 한마디로 말하면 가성비인데 민주당의 비례대표 투표의 가성비는 조국 혁신당의 4분의 1밖에 안 되는 거예요. 여기는 아무튼 4표를 찍으면 4표가 다 조국 혁신당 후보랑 연결되지만 민주당을 찍으면 민주당을 찍으면 진보당이 되고 민주당을 찍으면 새진보연합이 되고 이런 식으로 되니까 민주당은 4분의 1밖에 안 되거든요.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이 정보를 알게 되는 사람일수록 그러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가 추진한 연합 비례정당에 동의를 안 한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이걸 보이콧하고 있는 거죠. 아니 왜 남의 당 사람들이랑 자꾸만 내가 찍는 표를 남의 당한테 의석을 주냐 나는 우리 편한테 줄 거다. 그래서 조국 혁신당은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고 여기도 우리 편인데 의원 배정은 여기가 우리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는 조국 혁신당 지지율은 이재명 대표가 끌어올려주고 있는 거고 양 측면에서 간접적으로 지금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에는 통진당 계열 종북 계열이 있다고 그러면서 그 홍보 효과를 해주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들이 보기에도 그래 그럼 민주당 찍지 말고 조국 혁신당 찍어야 되겠네. 그래서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투톱으로 조국 혁신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주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이승훈 : 이 대표님 그런데 언론을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조국혁신당의 기세 저렇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분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컨벤션 효과라서 아마 남은 한 달 동안 이렇게까지는 지속되지 않을 거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런 분석에 대표님은 동의하십니까? 그렇지도 않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택수 : 결론적으로는 컨벤션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좀 높다 이렇게 봅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민주당에 실망한 혹은 또 비례정당의 어떤 그런 구조 때문에 갈 곳이 없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조국 혁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통상적으로는 제3정당이 만들어진 다음에는 보통은 안철수 신당, 이준석 신당 이렇게 가다가 당명이 국민의당 또 개혁신당 과거에 이제 여러 정당들이 있었는데 당명이 바뀌면서 지지율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말씀드렸던 이 브랜드 효과, 조국 혁신당은 누가 봐도 조국 전 장관이 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당명 변경에 따른 지지율 감소 효과는 확실히 이제 없을 거고요. 그런 보호의 역할을 한다는 여러 가지 보완적인 민주당 입장에서는, 특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150석을 넘기면 좋겠지만 150석이 안 되는 신승을 했을 때 제3 정당 중에서 연대할 수 있는 정당, 특히 조국 혁신당이 의석을 합쳤을 때 150석이 넘으면 사실상 승리라고 진보진영의 승리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사후 평가를 위해서라도 조국 전 장관, 조국 대표하고 지금 손을 잡는 모양새를 일찍이 취하고 있는 것이고요. 반면에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개혁신당하고 어떻게 상호 보완적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고, 대척점에 있는 경우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그래서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조국 혁신당만큼 전망이 그렇게 밝지는 않고 국민의미래 쪽으로 비례가 또 몰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보수 진보를 따진다면 조국 혁신당의 앞날이 조금 더 밝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지금 이 대표님께서 민주당 150석 말씀하신 게 뭐 때문에 그런 거냐면 어제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할 때 그 말씀하신 것 같은데 우리는 1당이 목표다 좀 욕심내면 한 151석 정도 확보하는 거다 그 말씀을 하셨거든요. 지금 최 소장님 지금 추이로 봐서 이런 목표 민주당에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 최병천 : 저는 쉽지는 않을 거로 보는데요. 현재 여러 가지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크게 보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열 반사이익 중도 확장 세 가지에 의해서 움직였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거를 좀 약간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는 리더십 대결이 좀 중요한 것 같고요. 과거에 앞에서 2012년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한명숙 대표의 리더십 대결이 됐던 것처럼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조사 상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사이에서 호감도 조사라든가 여러 가지 긍정 부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지표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좀 더 꽤 높게 나오는 게 일반적이고요. 그래서 리더십 대결에서 약간 밀리고 있고 물론 이제 지금 선대위 체제로 바뀌는 건 좀 약간 변수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의 지지층 일부가 실망을 했고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고 그리고 중도층들이 보기에는 뭔가 불공정하다 너무 편파적이다 뭔가 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어떤 도덕관념을 건드렸다고 그럴까요? 그래서 어떤 이 사건에 대한 도덕관념과 리더십에 대한 도덕적 판단 뭔가 불공정한 리더십이다, 이런 판단이 결합돼 있기 때문에 이게 완전히 그대로 가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베이스에 깔린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난 2월 초부터 3월 중순 정도까지 많이 지지율이 쭉쭉 빠졌죠. 그래서 이것이 일부 부분적으로 회복되기는 하지만 약간 불리한 상태에서 본 선거 국면에 들어간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과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이는 상태입니다.

◇ 이승훈 : 그런데 지금 부분적 회복이라는 말씀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소장님 판세를 뒤집을 만한 변수가 지금 뭐 있습니까?

◎ 최병천 : 판세를 부분적으로 뒤집을 만한 변수가 뒤집을 만한 정도인지 모르지만 최근에 두 가지 정도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하나는 이재명 대표님 입장에서는 실제로 조국 혁신당의 등장 자체가 지금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거고요. 왜냐하면 공천 과정에서 실망했던 친문 성향과 호남 성향의 유권자 일부가 투표장에 아예 안 갈 가능성이 있었었거든요. 그런데 조국 혁신당 등장하니까 조국 혁신당이라도 가서 찍어야지 그런데 비례대표를 찍으면 지역구를 또 다른 데 찍지는 않거든요. 일반적으로. 그래서 일종의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소극적 지지층으로 볼 수 있던 건데 그래서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할 가능성이 있고 지역에서. 이제 그런 측면에서 이게 이제 어떤 플러스 측면이 되는 면이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그리고 하나 더 추가를 하면 지금 선대위원장으로 얘기되고 있는 게 이해찬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예요.

◇ 이승훈 : 거기에 이재명 대표 같이 한다고

◎ 최병천 : 그래서 이제 아직 최종 확정된 건 아니지만 언론에 지금 보고도 되고 있는 건데 그리고 그다음에 고민정 의원이 최고위원에 복귀한다든가 임종석 씨가 결합한다든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친문 친명 호남 쪽에서 이 내부 갈등 같은 게 있었는데 공천은 친명 쪽으로 왕창 다 해놨지만 친문 쪽 사람들이 와서 너네 가 도와줘라라고 하고 있는 건데 그 사람들이 와서 하면 감정이 약간 두드러지는 효과가 있거든요. 뭔가 지지층 입장에서 그래서 약간 또 부분적 회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승훈 : 그렇다면 이 대표님은 지금 남은 변수들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택수 : 말실수들이 이제 늘 상 총선 막바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제 각 당에서는 말실수 조심하라고 지금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실수가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지만 이제 조심할 거기 때문에 그 외의 변수는 사실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최근에 많이 오른 게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때문인데 지금 전공의들의 반발까지는 모르겠는데 의대 교수들의 반발도 확산이 되고 있고 그다음에 민생 토론회 관련해서 이제 관권 선거 아니냐 이런 부정적인 어떤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제가 볼 때는 이 두 가지 요인이 지금까지는 대통령 지지율을 견인하고 국민의힘 여당 지지율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면 또 이제 반면에 이게 너무 오래 지속될 경우 의대정원,

◇ 이승훈 : 시간이 또 변수가 되는군요.

◆ 이택수 : 네 그래서 환자들한테 피해가 가고 이게 단순히 전공의나 전임의가 아니라 교수들 사이에서도 크게 반발이 있어서 병원 자체가 만약에 마비가 되거나 이러면 이제 결국 정부나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이걸 조정을 해줘야 되는데 어떤 그런 국정 운영 능력을 못 보여준다고 하면 대통령 지지율의 가장 큰 상승 요인이었던 의대 정원 확대 이 이슈가 오히려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 남은 한 달 채 안 남았는데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승훈 : 지금 총선을 앞두고 총선 이슈에 지금 사실을 보면 의대 정원 확대라는 그 이슈가 지금 합쳐져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걸 또 잊고 있었군요. 소장님 오늘 밤에요. 늦게입니다. 민주당 공천한다고 하는데 이 공천에서 박용진 의원이냐 정봉주 전 의원이냐 이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게 또 총선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그 결과 여부가요?

◎ 최병천 : 박용진 의원의 문제는 우리 공천 갈등에서의 핵심적으로 나왔던 2월 20일 날 본인이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요. 되게 상징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아마도 지금 많은 사람의 예측은 우리가 결과는 가봐야 알긴 알겠지만 박용진 의원이 떨어지고 정봉주 의원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게 좀 더 일반적인 예측인데요. 그렇게 나올 경우 민주당에서 좀 안 좋은, 전반적으로 유권자들이 보기에 박용진 같은 사람도 떨어지면 그거 이상한 거 아니야 라고 받아들일 소지가 많고요. 그래서 아마도 한 며칠간 민주당에 부정적인 뉴스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 이승훈 : 소장님 잠깐 말씀하셨는데 민주당에서 임종석 전 실장이 전면 등판할까요?

◎ 최병천 : 임종석 전 실장님이 등판할지 여부는 말 그대로 임종석 실장님 마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지금으로 상태로는 등판하기가 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 이 대표님 저기 조금 전에 잠깐 선대위원장 꾸리는 얘기 했는데 이 국민의힘 내지는 뭐 민주당 모두 각 당 모두, 선대위원장을 누가 맡는 거 이게 또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까? 어떻게 됩니까?

◆ 이택수 : 그동안에 윤석열 대통령 그다음에 이재명 당 대표 두 분 모두 빅데이터 분석하면 사실 긍정적인 보도보다는 부정적인 보도가 사실 많았던 것이 맞고요. 그래서 이제 새로운 인물 한동훈 인요한 그리고 이제 민주당에서는 김부겸 거기 나아가서 이탄희 의원까지 당내에서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을 해야 새 정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제 3신당으로 분산될 수 있는 주목도를 본당으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으로 다시 주목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는 새 인물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이고요. 이재명 대표도 최근에 이직이라는 얘기했다가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당대표나 또 대통령한테 쏠리는 관심도가 워낙 크고 또 말의 무게감이 크기 때문에 좀이라도 말을 잘못하면 당에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서 또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그런 요구가 항상 반복이 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새 인물이 민주당도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 이승훈 :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 이걸 강조한 거죠. 오늘 말씀은 여기서 줄여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그리고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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