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 단체 "중증 환자들, 병원 밖으로 내몰려"

김혜은 2024. 3. 11.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 공백 사태가 4주째 이어지면서 암 환자를 비롯한 중증질환자들이 병원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거절당하거나 진료가 몇 차례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제때 치료받지 못해 건강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 사태가 4주째 이어지면서 암 환자를 비롯한 중증질환자들이 병원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거절당하거나 진료가 몇 차례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제때 치료받지 못해 건강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한 암 환자의 경우 담도암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지만, 지난달 20일부터 퇴원 압박을 못 이겨 요양병원으로 옮겼다가 결국 숨졌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속에 피해를 입는 것은 환자들"이라며 "정부는 필수의료 패키지 추진을 중단하고,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