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옥중 창당 송영길, 광주 서구 출마…변희재·최대집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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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을 영입했다.
이날 소나무당이 발표한 영입인재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 △정철승 변호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이다.
황태연 소나무당 대표 권한대행은 송 대표의 출마지역으로 광주 서구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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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을 영입했다. 송 대표는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다.
소나무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대표의 출마 선언식과 인재영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소나무당이 발표한 영입인재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 △정철승 변호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이다.
황태연 소나무당 대표 권한대행은 송 대표의 출마지역으로 광주 서구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5.18 재단, 광주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등 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당 차원에서 함께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나무당은 호남 전역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내고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대표는 옥중에서 자필 편지를 통해 민주당의 연합비례정당으로의 합류를 공식 제안한 바 있으나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까지도 (민주당의) 공식 대답이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송영길 대표를 버린 것 같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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