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승' SSG 이숭용 감독 "엘리아스·김광현 호투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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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승을 거둔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호투를 펼친 투수들을 칭찬했다.
SSG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모두 패했던 SSG는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SSG의 지휘봉을 잡은 '초보 사령탑' 이숭용 감독도 첫 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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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주루 플레이도 좋았다"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둔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호투를 펼친 투수들을 칭찬했다.
SSG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모두 패했던 SSG는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SSG의 지휘봉을 잡은 '초보 사령탑' 이숭용 감독도 첫 승을 맛봤다.
특히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 두 명의 선발투수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이 감독도 "오늘 선발투수 2명(엘리아스, 김광현)과 불펜, 마무리 투수들이 호투했다"고 말했다.
그는 "엘리아스는 4이닝 퍼펙트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공격적인 투구로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았다"고 했다.
김광현에 대해서도 "오늘 3이닝 던지면서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몸쪽 승부와 완급 조절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야수진은 8안타 4볼넷을 기록하고도 3득점에 그쳤지만, 도루를 5개나 기록하는 등 활발한 주루가 돋보였다.
이 감독은 "작전과 주루 쪽에서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이 인상적이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선 전 부문에 걸쳐 체크와 테스트를 하면서 정규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모든 부분에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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