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관련 기업 지원…경기도, 1,267억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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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1천267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고금리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제동이 걸리는데도 정부는 금융 지원을 축소하는 등 세계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며 "국내외적 경제난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RE100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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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1천267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RE100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금융 지원은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저금리 융자 120억 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2억 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 원,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 원 등입니다.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설비용량 200㎾에서 500㎾로 지원 대상을 늘리고 융자 한도도 3억 2천만 원에서 8억 5천만 원으로 증액해 3%의 저금리로 지원합니다.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 보증지원과 관련해 경기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 4개 은행과 함께 이날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업당 5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2.0%포인트의 이자 감면을 해줍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고금리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제동이 걸리는데도 정부는 금융 지원을 축소하는 등 세계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며 “국내외적 경제난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RE100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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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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