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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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인 유입·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거주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무주에 머물면서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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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인 유입·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거주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전북형 보금자리 조성 사업 공모 선정)을 추진 중으로 실시설계(설계안 공모를 통해 선정)를 앞두고 있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무주에 머물면서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안성면 일원(대지면적 8,866㎡, 연면적 1,168㎡)에 다세대 주택(지상 2층, 16호)과 텃밭, 공동 나눔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무주군 귀농·귀촌 관련 임시거주시설은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안성면)과 ‘무주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안성면)를 비롯해 ‘귀농인의 집’ 2곳이다.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은 귀농·귀촌 준비를 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무주에 거주하면서 약 9개월간 귀농·귀촌을 위한 소양 교육 및 영농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설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까지 마련하면 무주군은 단·중·장기 목적의 임시거주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는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주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함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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