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D-30' 여야 대표 메시지…"폭주 저지" vs "정권 심판"

손성훈 2024. 3.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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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종북 세력의 장악을 저지"하겠다고 했고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사망사건 등 5대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했습니다. 여야 대표의 총선 D-30일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총선까지 딱 한 달이 남은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이슈 하나, 말 한마디에 따라 전체 판세가 출렁일 수 있기 때문에 '변수' 관리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두 분은 가장 큰 '변수'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여야 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주 충청과 경기 남부 등에 이어 오늘은 경기 고양시를 찾았습니다. 격전지와 험지를 공략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5>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른바 '정권심판 벨트'에 집중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6> 이재명 대표, 천안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내정과 출국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은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 법무부 장관 등을 고발하고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민주당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여야가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부터 짚어보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는 재판도 가야 되고 혼자 선거를 지휘하기 어렵지만, 저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습니다. '원톱' 선대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8>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 전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아직 비례 후보가 결정 안 된 상태"라며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 일했으면 좋겠다"고 즉답은 피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카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국민의힘, 현재 233개 지역구에서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애초 우려했던 용산·검사 출신 인사들의 무리한 공천은 현실화하지 않았지만, '현역·친윤 불패' 지적은 여전한데요?

<질문 10> 민주당도 조만간 선대위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 선대위가 거론되는 것과 달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3톱' 체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3톱' 체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1> 김부겸 전 총리 측에선 앞서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맡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가 조금 전 선대위 합류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 등에 항의하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던 고민정 의원이 오늘 최고위에 복귀했습니다. 사의를 밝힌 지 13일 만인데요.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고 의원의 최고위 복귀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1> 공천에서 '컷오프' 된 후 잔류를 선택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 한동안 침묵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SNS에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이재명 대표가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며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라고 했는데요?

<질문 12> 오늘 밤 발표되는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입니다. '비명'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친명' 도전자 정봉주 전 의원의 결선 결과인데요. 박 의원이 하위 10%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생환할 것이냐,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더불어민주연합이 어제 시민사회 몫 4명의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사실상 당선 확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비례 1번이 확정된 전지예 후보의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 후보는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벌여온 반미 단체에서 활동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노골적인 종북 인사"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14>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도 오늘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선언해 이 지역 현역인 민주당 친명계 민형배 의원과 경쟁하게 됐는데요. 민주당 전 대표와 현 민주당 대표 측근을 놓고 광주 민심은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역구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일대일 구도를 깨지 않고, 비례 의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지민비조'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협력 관계로 규정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한 파이가 더 커지고 있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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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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