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공모가 3만원 확정...21일 코스닥 상장

이인아 기자 2024. 3.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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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이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현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1일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2만~2만 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집 총액은 6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1억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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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이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현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삼현의 황승종 상무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비전을 밝히고 있다. /IR큐더스 제공.

11일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2만~2만 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집 총액은 6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1억원이 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49.1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68.4%인 136만8000주 모집에 2168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고, 총 8억8797만9000주를 신청했다. 참여 건수 중 가격 미제시 0.74%를 포함한 99.54%가 3만원 이상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참여 건수 기준 11.7%로 나타났다”며 “이에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기존 18.4%에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현은 1988년에 설립돼 차량용 모터와 제어기 기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으며, 이를 일체로 통합한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션 컨트롤 시스템으로는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스마트 파워유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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