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 선거면 비례대표는?→국힘 32% 민주 21% 조국혁신당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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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떨떠름하게 만드는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 현상의 실체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또 조국혁신당을 택한 응답은 19%로 민주연합과는 오차 범위 내인 2%p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50%는 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고 했지만, 36%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해 '지민비조'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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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떨떠름하게 만드는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 현상의 실체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중 하나가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0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응답률 10.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실시해 11일 발표한 결과다.
'당장 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에서 어느 당에 투표하겠는가'에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7%로 팽팽했다.
이는 2주 전 같은 방식의 조사 때보다 민주당은 5%p 오르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진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ㆍ새로운미래ㆍ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당장 내일이 총선이라면 비례대표는 어느 당을 찍겠는가'엔 국민의힘 비례위원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택한 응답이 32%, 민주당 중심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21%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조국혁신당을 택한 응답은 19%로 민주연합과는 오차 범위 내인 2%p에 불과했다.
개혁신당은 4%였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50%는 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고 했지만, 36%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해 '지민비조'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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