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가 얼마나 흔들렸으면…뉴질랜드 가던 항공기 승객 5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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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던 라탐(LATAM) 항공 여객기에서 기술적 문제로 강한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최소 50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사고를 겪은 여객기는 LA800편이었다고 전했다.
라탐항공 대변인은 "항공기는 예정대로 오클랜드 공항에 착륙했으나 사고 결과 일부 승객과 객실 승무원이 영향을 받았다"며 "그들은 즉각적인 도움을 받았고 필요에 따라 공항 의료진의 검진과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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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발 오클랜드행 LA800 항공편 급강하 겪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던 라탐(LATAM) 항공 여객기에서 기술적 문제로 강한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최소 50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사고를 겪은 여객기는 LA800편이었다고 전했다. 비행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기종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였다.
이 여객기의 탑승객 중 한 명은 뉴질랜드 헤럴드 인터뷰에서 "작은 폭의 급강하가 있었다"고 말했다.
라탐항공 측은 기체 흔들림 원인이 "기술적인 문제"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라탐항공 대변인은 "항공기는 예정대로 오클랜드 공항에 착륙했으나 사고 결과 일부 승객과 객실 승무원이 영향을 받았다"며 "그들은 즉각적인 도움을 받았고 필요에 따라 공항 의료진의 검진과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공항에 구급차가 출동해 약 50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환자 1명은 심각한 상태이며, 나머지 환자는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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