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등장' 존 시나, 사실은 알몸 아니었다! 왜 이런 일 꾸몄나? [96회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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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John Cena, 46)는 2024년 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실제로는 알몸이 아니었다.
피플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 출연한 레슬링 선수 겸 배우인 존 시나는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이번 시상식의 화제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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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존 시나(John Cena, 46)는 2024년 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실제로는 알몸이 아니었다. 백스테이지 사진이 이를 증명한다.
피플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 출연한 레슬링 선수 겸 배우인 존 시나는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이번 시상식의 화제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알몸(처럼 보이도록)으로 등장한 것.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시상하기 위해 등자한 그는 완전히 나체인 것처럼 보였다. 그는 확실히 옷을 많이 입지는 않았지만 실제로는 중요 부분은 꼼꼼하게 가렸다.
비하인드 사진에는 시상식 복도에 서 있는 시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는 기저귀를 연상시키는 속옷 덮개로 중요 부위를 가렸다.
시나는 사타구니 부분을 덮을 수상자 봉투와 버켄스탁 한 켤레만 신고 무대에 올랐다. 이는 과거의 극적인 아카데미 시상식 순간에 대한 경의였다. 지난 1974년 제4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이빗 니븐이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소개하는 도중에 누드 남성(스트리커-스트리킹(Streaking)은 발가벗고 대중 앞에서 달리는 행위를 일컫는다)이 무대를 가로질러 달려왔었다. 진행자 지미 키멜(Jimmy Kimmel)이 시나를 소개하면서 "오늘 누드 남자가 무대 위로 뛰어다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요?"라고 언급했다.
아이라니하게 의상 디자인상 시상을 맡은 시나는 "의상… 그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고 자신의 누드를 언급하면서 말했다. 그렇지만 시상을 하기 위해 봉투를 들어올릴 수 없는 상황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지미 키멜이 시상을 도왔고 수상의 영광은 '가여운 것들'에게 돌아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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