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없는 장수군 '응급 환자' 구급차 이용료 지원

박경우 2024. 3. 1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장수군은 응급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응급 환자에게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급차를 이용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이송하면 최대 15만 원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장수군 관계자는 "관내에 응급 의료기관이 없어 부득이 외부로 옮겨야 하는 만큼 지자체가 경비 일부라도 부담해줘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면서 "대상과 지원금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민(18세)·차상위계층 등 15만원
장수군청 전경.

전북 장수군은 응급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응급 환자에게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급자 이용료 지원은 군민(18세까지)을 비롯해 나이와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구급차를 이용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이송하면 최대 15만 원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군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지급한다.

장수군 관계자는 "관내에 응급 의료기관이 없어 부득이 외부로 옮겨야 하는 만큼 지자체가 경비 일부라도 부담해줘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면서 "대상과 지원금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