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닥터 슬럼프 다시 팔린다…서점가, 토리야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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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예스24에 따르면 고인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표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 대비 289.3% 급증했다.
1975년 만화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한 고인은 세계적인 히트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등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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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만화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에 그의 대표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예스24에 따르면 고인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표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 대비 289.3% 급증했다.
특히 구매자 가운데 3040세대 남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구매자 가운데 40대 남성은 43.7%로 1위, 30대 남성은 38%로 2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측은 "어린 시절 작가의 작품과 함께 자라난 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는 지난 1일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75년 만화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한 고인은 세계적인 히트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등을 연재했다.
한편, 서점가에서 토리야마 작가에 대한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예스24가 연 추모전 페이지에는 "80년대생으로 '드래곤볼'은 어린 시절의 한 부분을 가득 채워준 작품이다", "초등학생 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드래곤볼'은 인생만화다" 등 230건의 댓글이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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