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고도 노후 원전서 발생…한빛 1·2호기 폐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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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3주기를 맞아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 절차를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11일 전남 영광에서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 저지대회를 열고 "13년 전 후쿠시마원전 사고가 일어난 곳은 1970년대 만들어진 노후 핵 발전소로 사고를 통해 핵 재앙의 공포를 마주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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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1) 이승현 기자 =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3주기를 맞아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 절차를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11일 전남 영광에서 한빛 1·2호기 수명 연장 저지대회를 열고 "13년 전 후쿠시마원전 사고가 일어난 곳은 1970년대 만들어진 노후 핵 발전소로 사고를 통해 핵 재앙의 공포를 마주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동행동은 "40년 수명이 다한 한빛 1·2호기에서도 같은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느냐"며 "핵 사고는 일어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13년 전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수명 연장 절차를 중단하고 원전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후 핵 발전소를 연장하려는 이유는 발전사의 경제적 이윤 때문"이라며 "우리는 핵과 공존할 수 없다. 탈핵과 에너지 전환만이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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