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AI와 스토리텔링…'비인칭시점'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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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와 인공지능(AI)이 스토리텔링한다.
KBS 2TV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은 김이나와 AI가 고른 이야기로 인간을 파헤친다.
김이나와 AI는 스튜디오에서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AI와 최신 기술을 통해 사람 혼자 서는 보지 못한 세상의 이면을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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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작사가 김이나와 인공지능(AI)이 스토리텔링한다.
KBS 2TV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은 김이나와 AI가 고른 이야기로 인간을 파헤친다. 김이나는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는다. "주변에서 로일어난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시청자로서 평소 가장 많이 보는 장르가 스토리텔링인데, 진행을 맡게 돼 기대된다"고 했다.
김이나와 AI는 스튜디오에서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음성 복원, 얼굴 디에이징(de-aging, 배우들을 실제보다 젊게 보이게 하는 특수효과) 기술, TTS(Text-To-Speech, 음성합성 기술 등으로 사람 목소리를 구현) 등을 활용한다. AI와 최신 기술을 통해 사람 혼자 서는 보지 못한 세상의 이면을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보는 셈이다.
1회에선 지난해 6월 초등학생 자녀의 의대 지역 인재 전형을 위해 김제로 내려간 가족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해 7월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재조명하고, AI를 통해 스토킹 가해자 심리 상태와 성향을 파악한다. 대학로 소극장 학전도 담는다. 배우 설경구, 장현성, 이정은 등이 연기 꿈을 키운 곳이며, 15일 문을 닫는다. 김민기 대표가 33년간 일군 학전의 모습과 AI 기술을 활용해 30년 전 배우들이 건네는 메시지를 공개한다.
14일 오후 10시15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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