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전복 사고, 사흘 째 수색 “추가 실종자 없어”
배승주 기자 2024. 3. 11. 16:17
해경이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인양해 오늘 오전 8시부터 2차례 내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야간 수색에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구역을 조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사고 선박이 다른 선박과 충돌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조업했거나, 스크루에 그물이 감기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사고 선박(20t급·근해연승어선)은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 1명을 포함해 외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나머지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사고 선박이 다른 선박과 충돌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조업했거나, 스크루에 그물이 감기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사고 선박(20t급·근해연승어선)은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 1명을 포함해 외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나머지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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