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마이팸 알파맘보험' 출시…"산후우울증도 보장"

남정현 기자 2024. 3.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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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은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마이 팸(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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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마이 팸(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보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출시된 이 상품은 25세부터 40세 사이 여성이라면 결혼·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산모들이 산후우울증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엔 최초 1회 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손목과 무릎 부위의 관절통과 인대장애 등 VDT 증후군(누적외상성질환)에 대한 보장도 있다. VDT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때 보험계약일로부터 수술 시점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50만원, 1년 이상일 경우엔 100만원(수술 1회당)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난소암 등으로 난임을 겪을 수 있는 여성에 대한 보장도 담겼다. 여성 생식기 암 진단의 경우 보험계약일로부터 90일이 지난 시점에서 생식기 암으로 진단 확정 시 1000만원(최초 1회)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미혼 여성만 가입한 여성 난임 진단의 경우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식기 암으로 인해 난임 진단 확정 시 200만원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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