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夜限) 사진관' 주원 "오랜만에 대본 읽고 눈물 흘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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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기억을 담아야 한다면 어떤 모습을 담아야 할까? 귀신들의 마지막 모습을 찍어주는 사진관을 배경으로 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이 11일 첫 방송된다.
주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너무나 따뜻하고 슬픈 내용, 재미있고 귀여운 내용 등이 다양하게 담긴 드라마"라며 "촬영하면서 공감하게 됐고, 내 주변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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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제가 정말 찾던 작품인 것 같아요. 따뜻한 드라마, 대본을 보면서 힐링되고 연기하면서도 힐링되는…. 오랜만에 혼자 대본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어요."(배우 주원)
생애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기억을 담아야 한다면 어떤 모습을 담아야 할까? 귀신들의 마지막 모습을 찍어주는 사진관을 배경으로 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이 11일 첫 방송된다.
주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너무나 따뜻하고 슬픈 내용, 재미있고 귀여운 내용 등이 다양하게 담긴 드라마"라며 "촬영하면서 공감하게 됐고, 내 주변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16부작인 '야한 사진관'은 죽은 자들을 위한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 운명을 가진 사진사와 검사 출신 열혈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관을 찾은 귀신들의 사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한편 두 주인공의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주원은 귀신 전문 사진관을 가업으로 이어받은 서기주를 연기했다. 35세에 단명하는 저주를 타고난 서기주는 귀신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 한봄을 만나 저주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권나라는 오지랖 넓은 성격 탓에 검사 자리에서 물러나 생계형 변호사로 일하는 한봄 역할을 맡았다. 한봄은 귀신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다.
권나라는 "드라마 속 에피소드가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자녀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들"이라며 "공감이 가고 따뜻한 이야기라서 참여해보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사진관의 직원이자 억울한 사연을 가진 귀신으로 출연하는 음문석은 "친누나와 함께 대본을 읽었는데, 아버지가 생각나 누나와 펑펑 우느라 끝까지 읽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음문석은 제작발표회 도중 2022년 별세한 아버지를 언급하며 잠시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출은 '또 오해영'(2016), '뷰티 인사이드'(2018), '연모'(2021)의 송현욱 PD가 맡았다. 송 PD는 "코미디도 판타지도 액션도 감동도 있는 버라이어티한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한 사진관'은 11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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