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지하철역서 선로로 밀쳐…두 발 잃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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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선로로 밀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전날 뉴욕시 맨해튼의 풀턴스트리트역 3호선 승강장에서 여자친구(29)를 선로 쪽으로 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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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선로로 밀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여성은 두 발을 잃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전날 뉴욕시 맨해튼의 풀턴스트리트역 3호선 승강장에서 여자친구(29)를 선로 쪽으로 밀었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국(NYPD) 경찰관들은 이날 오전 10시쯤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은 의식은 있었지만 두 발이 이미 절단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현장에서 달아났고,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남성을 조속히 체포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 새 뉴욕 지하철에서 강력 범죄가 이어지면서 승객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ABC는 전했다. 언론에 보도된 강력 사건만 살펴보더라도 지난해 11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내부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다쳤고, 올해 1월에는 다툼을 말리던 한 40대 남성이 괴한의 총격 2발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7일에는 한 50대 승객이 승강장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뉴욕주는 뉴욕시 지하철 치안 강화를 위해 무장한 주 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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