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홀몸 노인 1700명 일상 돌본다…'맞춤돌봄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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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관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형편이 어려운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내 민간 수행기관 3개소(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송파노인복지센터)에 소속된 총 132명의 생활 지원사가 안전부터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까지 총체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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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관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형편이 어려운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수혜 대상 목표를 1700명으로 잡고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관내 민간 수행기관 3개소(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송파노인복지센터)에 소속된 총 132명의 생활 지원사가 안전부터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까지 총체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일상 지원이 필요한 중점 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제공 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린다.
서비스 인력의 충원과 전문성 강화에도 나선다. 경력별 필수교육을 세분화해 교육 시간을 늘리고, 고독사 예방 안전관리 솔루션(IoT), AI 반려로봇 '효손이' 등 스마트기술 사용법 등을 교육해 노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 신규자,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 보조 수당 대상자, 기초연금 대상자 등이다. 소득기준을 충족하면서 홀몸, 조손가정, 고령부부 가구로 구성된 노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 지원사가 일상생활 유지 정도나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3월 한 달간을 '취약 노인 집중 발굴·신청 기간'으로 설정해 서비스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65·70·75세에 도래하는 노인에게는 별도로 서비스를 안내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만약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경우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지역자원돌보미'가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필요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섬김행정의 시작점"이라며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폭넓고 촘촘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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